콩하나 이야기 : 페루 여행 #6 - 아레키파 차카피 온천
2015.01.05
아레키파에서 콜카캐년 관광을 마치고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마침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가이드 양반께서 중간지점에 온천이 있다며,
구경할꺼냐고 물어보더라구요 ㅋㅋㅋㅋ
뭐 어차피, 남는게 시간이니깐 ㅇㅋ 했죠!!
그래서 도착한 CHACAPI 온천.
제가 상상하던 그런 온천이 아니었지만,
땀을 뻘뻘흘리고, 휴식을 취하기엔 나쁘지 않아보였습니다.
하지만 전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ㅋㅋ
CHACAPI 온천에서 약 300미터 떨어진 거리에
다른 온천이 하나 눈에 띄더라구요.
위험한 다리를 건너 조심조심 넘어가면 보이는 온천이 하나 있습니다.
전에 봤던 온천은 쉼터같은 온천이라면,
지금 보이는 온천은 관광을 위한 온천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리 입구에서 입장료를 달라고 하더라구요;;;
어쨌든 호기심에 들어가보긴 했습니다 ^^
바로 오른쪽에 계신분이,
통행료를 걷으시는 분입니다.
통행료는 제 기억상 5솔인가? (2,000원)
정도했던걸로 기억하네요 ㅎㅎ
이것이 바로 들어가면 보이는 온천입니다.
뭐 그리 멋있거나, 좋아보이거나, 깨끗해 보이지는 않지만,
잠시 눈구경 하고 가기에는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ㅋㅋ
살짝 손을 데봤는데, 대중목욕탕 온탕정도의 온도라고 할까요? ㅎㅎ
그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간단히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주변 식당에 들렸습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뷔페식당!!! 와우!!
페루음식은 한국인들의 입맛에 잘 어울리면서,
세계 음식 순위 2위에도 기록되어 있을정도로
맛이 대중적이면서 맛있습니다 ^^
일단 이동하기전에 배는 든든히 채우고
이동해볼까요? ㅎㅎㅎㅎ
아래 보이는 술은
상그리아라고 하는, 페루 전통 와인입니다 ^^
아주 부드럽고, 음식이랑 대단한 조화를 이룹니다!
이제 배도 든든히 채웠겠다.
아레키파 시내로 돌아가서 밤거리 문화를 즐겨볼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