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하나 이야기

H.O.T 멤버 문희준과 크레용팝 멤버 소율이 12일 결혼식을 올리며 공식 부부가 되었다.


두 사람은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문희준은 39세 소율은 26세로 13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하였다.



문희준은 H.O.T 멤버중 가장 먼저 결혼식을 올리며


아이돌 1호 부부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이날 결혼식은 KBS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조우종이 사회를 보고


같은 멤버인 강타가 축가를 불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문희준과 소율은 2년전 문희준이 진행하는 한 프로그램에 크레용팝이 출연하게 되면서


선후배 사이로 친분을 유지하다가, 2016년 4월 정식 교제를 시작하였다.


그리고 열애 10개월만에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되었다.


문희준이 공식적으로 연애사실을 공개한 이유는


이 사람과 결혼을 해야되겠다는 마음이 있어서 였다고 한다.



소율은 "오빠가 결혼하자고 했지만, 사실 그전에 내가 먼저 오래 만나면 결혼하자고 말한 적이 있다"며 


"요트에서 정식 프러포즈를 받았다. 문희준을 따라 유람선을 타러 갔는데, 요트가 있었다.


진심이 담긴 마음으로 프러포즈를 받고 펑펑 울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고 밝혔다.


소율은 처음으로 해외로 여행을 간다며 설레고 떨리는 마음을 표현했다.


결혼으로 한 부부가 됐으니 서로 의지하며 행복하게 오래오래 잘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