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장용준 '조건만남' 논란에 바른정당 대변인직 사퇴 결정

2월 10일 방송된 Mnet'고등래퍼'에서 극칭찬을 받았던 참가자 장용준이

성매매 및 조건만남 그리고 인성논란에 휘말리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참가자 장용준의 아버지가 장제원 의원이라는 사실에 더 충격이다.

장제원의원은 각종 언론사와 SNS를 통해 이번 사태를 막아보려 노력하고 있지만

이번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거 같다.

바른정당 소속 장제원 의원이 오늘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국민들께 사죄드린다" 라는 말로 시작하는 두번째 사죄글을 올렸다.

이어 "모든것이 저의 잘못이다. 바른정당 당원들과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께

고개숙여 사죄드린다"라고 거듭 사죄했다.

그리고 "바른 정치 해보고자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당에 큰 피해를 입혔다"라며

"대변인직과 부산시당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히며 사퇴를 선언했다.

또한, 정용준은 인성논란 및 성매매 뿐만아니라,

학교 폭력 가해자임을 주장하는 폭로글이 올라와 논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중3학년때 성매매를 시도했다는 것도 참 충격적입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장용준의 SNS를 전부 삭제하거나 비공개로 전환했다고 합니다.

국가는 이번사태를 기초로, 청년들에 대한 성매매 관련자료를 모두 조사하고

방안을 모색하여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