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팩에 2,500원짜리 '착한 생리대 29DAYS' 오늘 15일부터 판매시작

오늘 15일부터 '착한생리대 29DAYS'가 정식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생리대는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비싸서

여성들의 지갑사정을 어렵게 하고 있다.

한 조사에 의하면 생리대 가격이 OECD국가중 대한민국이 최고 수준이라고 한다.

2016년 기준 한국은 1팩(18개)에 평균 5,980원으로 개당 331원

일본은 1팩(18개)에 평균 369엔으로 개당 181원

미국은 1팩(36개)에 평균 5.47달러로 개당 181원

캐나다는 1팩(18개)에 평균 3.99캐나다 달러로 개당 202원

프랑스는 1팩(10개)에 평균 1.64유로로 개당 218원

등으로 조사됐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봤을때 2배 가까이 차이 나는 나라도 많다.

생리대는 여성들이 매 주기마다 꼭 구매를 해야하는 상품인데,

국가가 가격 조정을 해주지 않는다면, 특히 여학생들과 부모님들의

부담이 나날이 커질걸로 예상된다.

29DAYS 측은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만은 저렴하지 않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중국이 아닌 국내 유명 브랜드를 생산하는 국내 업체에서 생산을 담당해

높은 품질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