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대 불가사의 #1 - 중국 베이징 만리장성

세계 7대 불가사의 #1 - 중국 베이징 만리장성

중국에 위치한 만리장성은 1987년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세계에서 가장 길고 위대한 성벽으로 기록되었다.

만리장성은 인류 최대의 토목공사라고 불리며 중국 역대 왕조들이 북방민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

춘추시대(BC770~ BC443)부터 북쪽 변방에 부분적으로 성벽을 건설하기 시작하였다.

만리장성의 길이는 2,700km이며, 중간에 잘려진 부분을 합치면 5,000~6,000km에 이른다.

처음 건축될 무렵의 길이는 약 1,500km였지만, 명(明)나라 몽골의 침입을 대비하기 위해

15세기~16세기에 만리장성에 대한 대대적인 개보수 작업을 진행하였고, 현재의 규모와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만리장성 2,700km가 다 똑같은 구조와 재료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성벽은 높이 6~9m, 평균 폭은 위쪽 4.5m 아래쪽 9m이다.

그리고 100여 미터 간격으로 망루를 설치하여 군대를 주둔시켰다.

만리장성의 역할은 침입을 막기위해 지어졌지만, 오늘날 그 효능은 사라지고

시효성에 관계없이 중국을 대표하는 명물이 되었다.

만리장성이 부분부분 형태가 다른 이유는 각 왕마다 만리장성에 쏟은 애정이 달랐고,

기술이 매년 발전하면서 그의 모습은 진화해 갔다.

세계문화유산 만리장성이 "세계 7대 불가사의"에 선발된 이유는

유네스코의 도움을 받아 7년간 1억명의 네티즌들의 투표를 통해 2007년 7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신(新) 세계 7대 불가사의"를 선별하여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