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하나 이야기

미래통합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이자 래퍼 노엘(장용준)이

지난 5월 7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2차 공판에 참석해

징역 1년 6개월 구형을 처벌받았습니다.

 

 

래퍼 '노엘(장용준)'은 지난해 9월 7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를 추돌한 사고를 낸 적이 있습니다.

당시 노엘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9%로 면허취소 수준이었고,

오토바이 운전자는 경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노엘은 사고 직후 피해자에게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며

"1,000만원을 줄테니 합의하자"고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인 A씨에게 연락해 운전자를 바꿔치기 하려고 시도했으며,

보험사에 A씨가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고 허위 교통사고 접수를 한 혐의까지 받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장제원 의원은 "음주운전자의 손에 맡겨진 자동차는 더 이상 이동수단이 아닌

일종의 살인도구나 마찬가지"라며 "이번 법안이 꼭 통과돼서 불특정 다수의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행위인 음주운전이 근절되도록 해야 한다"고 직접 말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장제원 아들 '노엘(장용준)'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나서 부터는

직접 언급한 내용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입니다.

 

 

 

노엘(장용준)의 선고 공판은 오는 6월 2일 오전에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