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마리텔' 권해봄PD 오늘 12일 결혼식, 송중기 축하 화환

오늘 12일 MBC'마이 리틀 텔레비젼' 모르모트 권해봄PD가

동료 윤혜진PD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은 12일 낮 12시 30분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올렸다.

권해봄PD가 자신의 SNS에 올린 결혼 소감이 아주 인상적이다.

"내일 결혼합니다. 어떻게 사람들은 그렇게 큰 확신을 가지고 결혼이란 걸 하게 되는걸까

궁금했었는데, 제게도 그런 인연이 찾아오더라고요. 어느 날 제 앞에, 참 이런 사람과

같이 살면 행복하겠다, 나이 먹어서도 함께 하면 즐겁겠다 싶은 사람이 나타났는데,

그 사람과 정말로 연애를 하고 사랑을 해서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걸 또 하나의 새로운 인생 목표로 삼고 싶다 생각될 만큼,

존경스럽고 소중한 사람이에요.

원체 바쁜 일과 결혼준비를 병행하느라 모자란 점이 많습니다.

축하해주시는 모든 분 뵙고 싶지만 공간이 넓지 않아 많은분들 모시지 못하는 점 양해해주셔요.

감사합니다. 잘 살게요!"

라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권해봄PD 결혼식에 절친인 배우 송중기가 화환을 보내며 더 이슈가 됐다.

권해봄PD와 배우 송중기는 성균관대학교 05학번 입학 동기로,

예전부터 두 사람의 친분이 알려져 큰 관심을 받았다.

공개된 권해봄PD 결혼식 사진에는 마리텔 식구들이 참석한 모습이 보였지만

배우 송중기의 모습은 아직 공개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권해봄PD 방송을 위해 열심히 임하는 모습 참 보기 좋습니다 ^^

한 가정에 가장으로 가족에게 정말 멋진 남편과 아빠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