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초등학생 살해' 소녀, 17세 조현병 환자가 그린 그림

지난 3월 29일 인천 연수구 한 아파트에서 8살 초등학생을 목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흉기로 훼손한 혐의로 경찰에 조사를 받고 있다.

17살 고등학생이 8살 아이를 살해하며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트렸다.

살해한 피해자는 조현병 환자로 밝혀졌고, MBC'리얼스토리 눈'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자세히 다뤘다.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생을 살해한 17살 자퇴생이

조현병 환자인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그가 고등학교에서 그렸던 그림이 공개됐다.

이 그림들 속 인물들은 하나같이 양쪽 눈이 파져 있거나 얼굴이 균형을 이루지 않고 있어 기괴한 느낌까지 들게 한다.

그림을 본 유미 미술치료사는 "사람의 귀나 두상은 원래 대칭을 이루는 구조지만 (피의자의 그림은) 다 다르다"며

"이는 균형을 이루고 있지 않은 피의자의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미 미술치료사는 그림이 강하고 위협적이게 그려져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이는

통계적으로 공격적인 행동 기지를 가진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전했다.

아무리 미성년자라도, 살해는 잘못된것이고,

제대로된 처벌이 필요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