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표 예능 무한도전 7주간 결방, 설부터 시작

MBC 대표 예능 '무한도전'이

설 방송을 기점으로 약 7주간 결방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11년간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체력적으로나 심적으로나

많은 부담을 느껴 휴식기에 돌입한다고 전했습니다.

'무한도전'을 대신해 설 파일럿 프로그램 '사십춘기'가 3주간 편성되며

이후 '무한도전' 베스트 특집으로 4주간 발송이 된다고 예정했습니다.

김태호PD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열심히 고민해도 시간을 빚진 것 같고,

쫓기는 것처럼 가슴 두근거리고, 택시 할증 시간 끝날 쯤 상쾌하지 못한 마음으로

퇴근하는 회의실 가족들에게 이번 크리스마스에 산타클로스가 선물을 준다면

한달의 점검 기간과 두달의 준비 기간을 줬으면 좋겠다. 에라 모르겠다. 방송국 놈들아.

우리도 살자. 이러다 뭔 일 나겠다" 라는 글을 남긴 바 있습니다.

MBC무한도전을 사랑하는 시청자들도

무한도전의 7주간의 결방에 대해 많은 아쉬움을 가지곤 있지만,

11년간 쉬지 않고 꾸준히 일해온 제작진들과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황광희, 양세형에게

휴식 기간을 주는것에 대해 찬성하는 모습입니다.

짧지만, 제대로 된 휴식기간을 가지고, 밝은 모습으로 다시 우리 곁으로 와줬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