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하나 이야기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삼성그룹 창립 79년만에 처음 총수가 구속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박근혜-최순실게이트에 관련된 인물들이 수감되어 있는 서울구치소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마련되어 있는 특별검사 사무실만 오갈수 있는 수감자 신세가 되었다.



그는 1.9평짜리 독방에 머무르게 되며, 독방에는 접이식 매트리스와 관물대,


책상 겸 밥상, TV, 책 등 최소한의 생필품만 갖춰져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부회장은 서울구치소에서 삼시세끼를 다 챙겨먹어야하며


한끼 식사는 1,440원의 단가로 밥과 국, 3가지 반찬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식사가 끝나면 스스로 화장실에서 식판과 식기를 직접 설거지를 해 반납해야한다.



재산이 8조원이 넘는 이재용 부회장이지만,


서울구치소에서는 모두와 똑같이 동일하게 생활하게 된다.


다른 기업들도 뇌물 혐의에 대해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데,


그 다음 타깃은 누가될지 모든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