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하나 이야기

2015.01.08


푸노에 둘째날이 밝자


배를 타고 푸노의 티티카카호수 위에 있는 관광명소


우로스섬으로 향했습니다.





배를 타기 위해서는 미리 예약을 해야하는데,


직접 항구로 와서 구매하면 조금 번거로우니깐,


호텔이나, 근처 여행사에 문의하시면


약 80솔(3만2천원)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





항구로 가면 다른 여행객들과 같이 한 배를 타고 여행을 하게 됩니다 ^^


고도가 높아서 그런지 날씨가 꽤 춥더라구요~





저희 가이드입니다.


스페인어 뿐만아니라, 영어로도 설명해주시고,


페루 전통 언어 께추아(Quechua)도 알려주시고


재밌게 40분동안 이동했습니다.





물살을 가르며 이동하는 모습이 참 시원하고 좋네요 ^^


물이 녹차를 타 놓은거 처럼 엄청 푸른걸 볼수가 있습니다.


그게 푸노에서 자라는 식물들때문에 그렇다고 하네요.





저희가 푸노섬에서 우로스섬까지 40분가량 배를 타고


도착을 했습니다 ^^





우로스섬이 유명한 이유는, 짚을 이리 저리로 엮어서,


물위에 띄운 섬입니다.


즉, 존재 하지 않는 섬을 직접 손으로 만든거죠 ^^





우로스섬에 사는 원주민분들이신데,


생업으로 낮에는 관광객들에게 관광비를 받으며, 우로스섬을 소개시켜주고,


그 외에 시간에는 각자의 삶을 산다고 하네요 ^^





아이들이 세상 물정을 모르고 자라서 그런지


엄청 순진하고, 순하고 착하더라구요 ^^





우로스섬에 살고 있는 아이들을 사진찍은 겁니다.


사진을 찍은 후 용돈으로 1달러를 줬는데 ㅎㅎㅎㅎ


큰 도움은 안되겠지만, 그래도 생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저도 우로스섬에서 사진한장 남겼습니다 ^^


우로스섬이 걸어갈때마다 물에 잠기는 느낌이 들어서 불안하기도 하지만,


이 분들은 무섭지가 안나봐요~


틈틈히 보수 작업을 해야하니, 일이 장난이 아닐거 같아요!





우로스섬 전체 모습입니다 ^^


이 섬 말고도, 여러 섬이 더 존재하는데,


관광으로 오픈되어 있는 곳은 몇군데 안된다고 합니다.





저기 전망대에 올라가서 사진 한장을 찍었습니다.


저희 다음 순서로 다른배가 도착을했네요 ㅎㅎ


암튼 신기하고 재밌었습니다 ^^





우로스섬 관광이 끝나고 이제 따낄레섬으로 이동을할까 합니다


거기도 기대가 되네요~`